전북 김제시는 지난 1일  신규공무원 38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임용대표자 선서, 시장님 당부말씀, 감사의 글 낭독, 감사의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임용식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글 낭독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준비해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순간을 가족과 함께해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입문한 우수한 인재들인 만큼 열정을 가지고 개인의 성취는 물론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자세로 친절과 봉사 행정을 펼쳐 김제 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해 줄 것과, 청렴하게 공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신규임용 공무원은 행정 21명, 세무 2명, 전산 1명, 사서 1명, 농업 3명, 축산 2명, 화공 1명, 토목 3명, 간호 3명, 방역 1명 등 총 38명으로, 본청 및 읍·면·동에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된다.

추후 교육과정을 통해 김제시의 주요 사업장인 새만금 내부개발 현장과 33센터, 90만평 규모의 지평선 산업단지와 민간육종 연구단지 등을 견학하고 금산사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문학마을 그리고 국립청소년농업체험센터 등의 지역 명소도 탐방할 예정이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