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청 태권도팀이 ‘2017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00여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강화군청 정찬호는 남자일반부 -58㎏급 결승전에서 조선대학교 지호선을 맞아 20-12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87㎏급에 출전한 김영석도 일본의 히데노리 에바타를 맞아 15-3의 큰 점수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87㎏급 결승전에서 박현준은 한국가스공사 인교돈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고, -58㎏급 윤석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결과로 강화군청 태권도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태권도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서려 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