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3일 청두(成都)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은경 작가가 쓴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골 병원에서 활약하는 천재 외과 의사의 이야기다.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등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영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자체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ABU상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270개 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ABU가 주관한다. 이번 해에는 50개 국가에서 280여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