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2017경북 농어업인 전체대상’에 문경 주상대(59)씨가 수상했다.
‘경북농어업인대상'은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ㆍ포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주씨는 귀농 17년차로 문경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오미자육각터널지주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터널 내 농기계 사용이 가능해 영농효율을 높여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기존열매크기의 2배에 달하는 ‘머루알 오미자’ 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고, 머루알 오미자 크기를 고르게 하는 방식을 고안해 적용 중이다.
특히 수상자의 해외선진농업 연수 특전은 9일~16일까지 7박8일간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이뤄진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