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권영세 시장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가 선정하는 관광산업리더 부문 ‘베스트 어워드 2017’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는 회원도시들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10개의 관광분야에 대해 1년간 우수한 활동을 한 10개국 81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해마다 베스트 어워드 수상 도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팸투어, 마이스산업, 고택체험, 캠핑축제 등 다양한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에 12개국 13개 해외공연단이 축제를 찾는 등 국제적이고 특색 있는 축제로 이끌어 123만여 명의 역대 최대 관광객을 유치했다.

시는 관광산업 발굴․육성에 매진한 결과 관광산업리더 부분에서 영예를 안았다.
 

한편, TPO는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으며. 사무국은 부산에 두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과 동남아시아권 10개국 81개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고, 중국 광저우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있으며, 공동회장으로 통영시, 부산시, 중국 청두시가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03년 가입해 국제관광 박람회와 총회 등에 참가해 회원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홍보사업을 벌이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안동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