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4조4107억원을,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269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25% 늘어난 2634원을 시현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실적상승은 가정간편식 등 주력제품군 판매 호조와 브라질 셀렉타, 러시아 라비올로 등 해외 업체인수효과 등에 힘입은 식품부문이 견인했다.

주력사업인 식품부문 매출은 1조5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햇반과 냉동식품군이 각각 25%, 24% 신장했으며 가공식품분야 글로벌 매출도 약 48% 신장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며 12% 증가한 5109억원을 달성했다. L-메치오닌 판매량은 60% 이상 늘어났다. 트립토판 글로벌 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도 5.8% 늘어난 421억원을 기록했다.

생물자원부문 매출액은 10.1% 늘어난 5268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사업구조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가정간편식 등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미국·중국 시장 성장과 베트남, 러시아 등 신규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식품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