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이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여수 예울마루 대 극장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모차르트 스페셜 콘서트’(Mozart Special Concert)로 ‘콘체르토! 콘체르토! 콘체르토!’ (Concerto! Concerto! Concerto!)로 마련된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콘체르토 4번 D장조와 ’서정적 선율이 오페라 아리아 처럼 노래하듯 흐르는 ‘플루트 콘체르토 2번 D장조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모차르트가 짤즈부르크에서 작곡한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Eb장조’가 연주된다.
특히 자신만의 색감표현과 뛰어나 리더십으로 국내·외 수많은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음악계의 극찬을 받고 있는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손효모 지휘자와 여수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빈 우수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는 플루티스트 심고은과 최근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 독주회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정가영이 연주자로 나선다.
또한, 협성대학교 피아니스트 박성미 교수와 박양희 교수의 협연이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의 마음을 포근한 음악세계로 이끌어 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 송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회 정기연주회가 여수 음악발전의 초석이 되고 음악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며 "이번 연주회 목적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