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진 사퇴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의 세습, 딸 국제중 재학 등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사퇴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공인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제 평생을 살아왔으며 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청문회에서 해명해서 신임을 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