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손보,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 개최 外 한화생명

[금융 이모저모] KB손보,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 개최 外 한화생명

기사승인 2017-11-15 17:43:47

KB손해보험이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서 최미정(가명·8세)양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KB손해보험,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 개최

KB손해보험은 15일 오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서 최미정(가명·8세)양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37번째 희망의 집 주인공이 된 최양은 건축된 지 70년이 지난 낡은 흙집에서 거주하며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거나 장마철 빗물이 새기도 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3남매 중 막내인 최양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또래들보다 저신장·저체중을 보여 왔다. 새롭게 완공된 37호는 지난 한달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 양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 집으로 리모델링됐다.

이날 완공식은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김관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장은 최양과 가족들이 이 곳에서 맞을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며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에서는 책걸상·옷장 등의 가구를 선물하며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양종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활동이 아닌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가치를 지어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브랜드 캠페인 실시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화금융 6개 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전통적으로 자산 증식과 금전 보상만으로 국한되는 금융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컨텐츠와 서비스로 가치 있는 선택과 의미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업의 본질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다.

라이프플러스 브랜드 공식 출범이전 이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해 왔다. 여가활용 앱 주모(ZUMO·주말엔 뭐하지)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여가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앱 카테고리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다.

정해승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라이프플러스는 금융업의 본질을 새롭게 재해석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한화금융 6개 계열사는 상품 및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라이프플러스의 가치를 전달하고, 한화 금융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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