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外 DB·KB손보

[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外 DB·KB손보

기사승인 2017-11-16 15:18:33

신한생명은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 및 이자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DB손해보험은 15일 14시29분 발생한 포항 지진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손해사정전담조직을 구성해 포항시 북구에 긴급보상 현장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이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소통분야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생명,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실시

신한생명은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 및 이자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5월에 일시금 납입 또는 같은 해 10월까지 2~6개월간 분할 납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과 융자대출의 원리금 상환 및 이자 납입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진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신한생명 지점으로 유선 신청 ▲지점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 ▲담당 설계사 방문 접수 중에서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피해사실 입증을 위한 별도 구비서류 없이 당사 신청양식만 작성하면 된다.

DB손해보험, 포항 지진피해 긴급보상 현장캠프 운영

DB손해보험은 15일 14시29분 발생한 포항 지진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손해사정전담조직을 구성해 포항시 북구에 긴급보상 현장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사고 때에도 고객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했다. 지난 경주지진 사고 당시 보험금 473건의 20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DB손해보험은 지진피해지원을 위해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해액의 50% 내에서 신속히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6년 연속 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 대상 수상

KB손해보험이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소통분야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검증을 통해 디지털 기반 고객 소통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KB손해보험은 소통 종합지수에서 상위 100대 기업(관)의 평균 점수인 69.3점을 웃도는 75.85점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수상과 더불어 2회 연속 기업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KB손해보험은 일 평균 약 7000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와 1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SNS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업(業)에 충실한 커뮤니케이션을 모토로 KB손해보험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화 서비스 및 상품 등을 소개하고자 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허봉열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보험업에 충실한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한 결과 KB손해보험 소통 채널을 애용하는 진성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KB손해보험이 추구하는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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