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은 윤이상기념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생笙, 이상을 꿈꾸다’를 연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 연주가 김효영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윤승업 등이 출연한다.
윤이상이 작곡한 한국 악기의 음색을 서양악기로 표현한 가장 대표적인 두 곡, ‘오보에 솔로를 위한 피리’와 ‘아코디언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콘체르티노’를 연주한다.
이밖에도 작곡가 이도훈의 ‘37관 생황과 첼로를 위한 중단된 다리Ⅱ’, 작곡가 박경훈의 ‘생황 콘체르티노-아리랑’, 김효영이 작곡한 ‘고즈-넋’ 등을 연주 한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진행하는 무료 공연이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