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달려간 윤상현 “공수처장‧체포영장 판사 탄핵해야”

尹 관저 달려간 윤상현 “공수처장‧체포영장 판사 탄핵해야”

“현직 대통령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헌법 훼손”
“공수처는 무도한 수사 시도 중단하고 탄핵심판 결과 기다려야”

기사승인 2025-01-03 12:14:35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 윤 의원은 “탄핵 대상은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공수처장과 영장전담 판사”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가 끝내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는 판사 쇼핑이라는 기상천외하고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직권남용을 근거로 내란 혐의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에 대한 무도한 수사 시도를 중단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지켜보며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관저 앞 집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격려한 뒤 관저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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