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제공되는 한국형 공개강좌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오프라인 특강 형태로 연계해 세대별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참여대학과 함께하는 K-MOOC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K-MOOC! 삶에 노크하다! 삶에 질문을 던지다’를 세 차례에 걸쳐 테마에 따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첫회는 오는 24일, ‘삶을 살아가기… 부모됨과 가족’을 주제로 대구 떼아뜨르 분도에서 열린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이현 영남대 교수의 오페라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진희 경남대 교수의 ‘결혼과 가족’, 박창언 부산대 교수의 ‘영재교육과 창의성 개발’, 이윤주 영남대 교수의 ‘소통-행복과 변화로 가는 길’ 강연이 이뤄진다.
두 번째 콘서트는 ‘삶을 준비하기… 노년 준비하기’를 주제로 12월 1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정의근 상명대 교수의 ‘올댓 song, 노래 is’ 공연과 함께 신정근 성균관대 교수의 ‘논어, 사람 사이를 트는 지혜’, 윤성호 한양대 교수의 ‘채움과 비움 : 나이 듦의 인문학적 이해’, 전승환 고려대 교수의 ‘인문브리꼴레르 프로젝트’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회는 12월 22일 ‘삶에 적응하기… 청춘 즐기기’를 주제로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이어진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정재열 목원대 교수가 재즈 공연을 펼치며 곽금주 서울대 교수는 청년심리학 강연을 전한다. 더불어 송해덕 중앙대 교수의 ‘미래교육 디자인’, 소현진 성신여대 교수 ‘설득의 과학’ 강연도 들어볼 수 있다.
K-MOOC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는 수준 높은 공연 및 강연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강연자와 강연자 간, 강연자와 학습자 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K-MOOC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