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역량 한자리에 모은다…경쟁력 강화 위해 그룹 內 인프라 결집

SK, ICT 역량 한자리에 모은다…경쟁력 강화 위해 그룹 內 인프라 결집

기사승인 2017-11-23 16:00:42

SK그룹이 그룹 내 12개 회사의 ICT 분야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그룹의 ICT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SK그룹 관계사 및 투자회사들은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미디어·클라우드·보안 등 총 7개 영역에서 51개 주제를 발표했다. 또 약 40개의 기술 아이템도 전시됐다.

심층 토론 세션에서 참여자들은 ICT분야 R&D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모색했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IC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 C&C 등 ICT 분야 4개 회사가 참여해 19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석한 4개 회사를 포함, SK인천석유화학, SK E&S,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컴즈, SK매직, SK인포섹, NSOK등 총 12개 회사가 참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SK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룹 내 관계사들의 유·무형 인프라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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