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흉상을 제막하고 위대한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의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흉상은 정주영 창업자의 탄생 102주년(11월25일)에 즈음해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끌고 사회 각계에 큰 족적을 남긴 창업자를 기리고 숭고한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치됐다.
흉상은 가로 85cm, 세로 45cm, 높이 85cm 크기에 청동 재질로, 유형택 前 울산대학교 미술대학장이 제작했다.
흉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에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창업해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를 이룩하신 큰 별이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아산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귀한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