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 18일까지 남한산성 박물관에서 전시할 남한산성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현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입 대상 유물은 ▲복식, 도자기, 사진 등 민속, 생활사 자료 ▲고문서·전적류, 고고유물, 전통무기 등 남한산성 성곽축조 및 관리 자료 ▲초상화, 개인문집 등 남한산성 관련 인물, 병자호란 자료 ▲기타 남한산성과 관련된 유물 등이다.
서류접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굴품·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불가능하다.
진행 순서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실물 접수,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 후 최종 구입여부가 결정되고, 이후 소장자와의 매매여부 협의를 통해 구입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남한산성 박물관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중심지이자 남한산성 연구발전의 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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