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6명, 상무 40명 등 총 6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은 OLED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권순황 B2B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박일평 CTO 겸 SW센터장은 글로벌 전장 업체인 하만의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으로 영입 1년 만에 사장직에 오르며 신임 CTO를 맡았다.
LG전자는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도 과감히 승진 대상에 올리며 미래 사업에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에는 류재철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배두용 세무통상그룹장, 변창범 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 전생규 특허센터장, 정수화 생산기술원장비그룹장 겸 공정장비담당, 조주완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승진자 가운데 여성 3명, 외국인 1명이 포함되는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했다.
LG전자는 “사업 성과뿐 아니라 보유 역량,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재들을 대거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