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QLED 카니발’ 참가…시장 확대 박차

삼성전자, 중국 ‘QLED 카니발’ 참가…시장 확대 박차

기사승인 2017-12-04 09:39:28

 
삼성전자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타임스퀘어에서 중국전자상회(CECC)가 주관하는 ‘QLED 카니발’에 참가했다.
 
이날 ‘QLED의 빛과 색채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QLED 카니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TCL,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문가, 학계, 중국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QLED TV 현지 보급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현지 뉴스통신사 중국신문망은 “TCL 홈시어터와 삼성 QLED TV 단독 전시부스에 많은 체험자들이 몰렸다”며 “삼성과 TCL의 QLED TV 화질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매체 중국망은 “삼성전자는 2017 QLED 카니발 행사에서 다양한 QLED TV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영상 세계를 선보였다”며 “품격, 분위기, 감각을 중시하는 새로운 중산층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새로운 답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하이센스, TCL 등 현지 TV 제조업체들과 유통 회사들이 QLED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QLED는 빛을 증폭하는 퀀텀닷(양자점) 소재 특성을 활용해 화질을 개선한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과 상품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QLED TV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QLED 카니발 행사는 지난달 26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상하이, 오는 6일 선전에서 진행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QLED 국제포럼에 참가해 TV 제조사와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학자들과 퀀텀닷 기술 발전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