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전용 멤버십 출시…‘상생 전략’

LGU+, 알뜰폰 전용 멤버십 출시…‘상생 전략’

기사승인 2017-12-05 10:19:14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MVNO(알뜰폰) 고객 대상 쇼핑, 외식,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알뜰폰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스코비, 여유텔레콤, ACN코리아, 머천드, 미디어로그(12월 중 서비스 예정) 등 총 5개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U+알뜰폰 멤버십을 제공하며 추후 사업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U+알뜰폰 멤버십은 기존 LG유플러스 가입자와 유사한 수준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 5개사를 통해 혜택이 적용될 고객은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알뜰폰은 기존 저렴한 통신요금을 무기로 내세운 반면 가입자 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제휴사 중 8개 제휴사가 U+알뜰폰 멤버십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U+패밀리샵(LG생활건강·LG전자·리튠샵) 10% 할인(12월 중 서비스) ▲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 15%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료 20%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캐리비안베이 30% 할인 등이 우선 제공된다.
 
U+알뜰폰 멤버십 가입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바코드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앱에는 멤버십 혜택·이벤트·공지사항·사용내역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U+알뜰폰 멤버십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알뜰폰 멤버십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 상무는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뜰폰 고객을 위한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 제휴사 참여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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