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새 AR 게임 ‘인그레스 프라임’ 내년 출시

나이언틱, 새 AR 게임 ‘인그레스 프라임’ 내년 출시

기사승인 2017-12-05 11:07:29

 
‘포케몬고’ 등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나이언틱이 새로운 AR 게임으로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그레스’의 후속작을 내년 선보인다.
 
나이언틱은 AR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SF 세계관을 도입한 ‘인그레스 프라임’을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그레스 프라임은 2012년 출시된 전작에 비해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운드를 갖추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첨단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글로벌 게임 보드가 새로운 스토리의 일부로 재설정 되지만 전작 인그레스의 모든 게임 진행, 레벨과 항목은 그대로 유지돼 기존 ‘에이전트(이용자)’들의 반발을 최소화 했다.

또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전투 방식 공개와 함께 전세계 에이전트를 위한 신규 스토리 ‘아크’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존 행크 나이언틱 설립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인그레스는 5년 전 처음 출시됐을 때 탐험, 발견, 우정, 운동을 촉진하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시장에 제시했다”며 “후속작인 인그레스 프라임을 통해 나이언틱은 물론 전 세계 유저들도 또 한 번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그레스는 대규모 멀티 플레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의 이웃과 도시를 직접 방문해 수수께끼 등을 푸는 모험을 그린다. 이용자는 실제와 가상을 오가며 오프라인의 랜드마크, 공원, 조형물 등으로 위장한 ‘포털’을 발견하고 이를 공격하거나 수비하는 쪽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