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와 글로벌 경쟁포럼 등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OECD 정기회의에서 참가국 대표들은 역외적 시정조치와 법률상 추정·안전지대, 경쟁당국과 금융구제당국간의 협력방안 등 경쟁법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글로벌 경쟁포럼에서는 경쟁법에 대한 사법적 관점과 개발도상국 경쟁당국의 도전 과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6일 열리는 아·태지역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에는 각국 경쟁국들의 경쟁법 집행과 경쟁정책 우선 순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우리 측에서는 신동권 공정위 사무처장이 혁신경쟁촉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정경쟁기회보장을 위한 공정위 법집행과 정책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OECD 정기회의 참석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유의해야할 국제 경쟁법 집행동향 정보 등을 제공하고 우리 정책과 법 집행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