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6일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자문할 ‘사업관리 전문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분야별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이들은 공항계획, 도시계획, 군사시설, 토목, 재원조달, 환경, 법무·기타 등 7개 분야별로 대학교수, 관련기업 대표 등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췄다.
시는 이전부지 확정 이후에는 설비 분야를 추가해 8개 분야 40명으로 사업관리 전문지원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사업관리 전문지원단 역할 설명,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의택 단장은 “수원화성 군 공항이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많이 도와달라”면서 “화옹지구 주민들이 걱정하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첨단 군 공항 건설계획 수립에 위원 여러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