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7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로하스(LOHAS)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는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문경시는 생활환경 분야에서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공중화장실 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돌리네 습지를 시민의 힘을 모아 국가보호습지로 지정했고 도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