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일산 킨텍스, 11일 화성 신텍스에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고등학교 교장 교육과정 정책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내 470여 명의 고교 교장들이 참석,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등 교육과정 정책에 대한 공감과 협력을 모색한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2018학년도 교육과정 정책 추진계획, 경기 고교학점제 운영계획, 경기 꿈의대학 운영계획 등이다.
또한 주요 정책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과목 선택권 확대 방안’의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 교과중점학교, 자유수강제, 배움중심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수업과 평가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 강화 등을 담당 장학관이 안내한다.
이와 함께 경기 고교학점제 운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경기 고교학점제지원센터 구축과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하는 연구학교 11개교(일반고 4, 특성화고 7) 및 선도학교 58개교(일반고 34, 특성화고 24)의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2018학년도 경기꿈의대학 운영 방향을 담당 장학관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고등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강좌 제안 및 학생 참여를 위한 학교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한다.
경기도교육청 목용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정책 추진을 통해 고교교육 본연의 기능이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