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행복’…카카오-유니세프, 불우이웃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500원의 행복’…카카오-유니세프, 불우이웃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7-12-11 10:24:02

카카오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와 손잡고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11일 카카오는 오는 17일까지 영양실조 치료 우유와 희망브리지의 난방 기름 기부 쿠폰을 각각 500원에 판매한다.

쿠폰 판매 금액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 마련된 캠페인 모금함에 자동 적립된다. 카카오는 각 구매 건마다 500원씩 최대 5000만원을 더해 해당 단체에 기부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인 화면의 ‘연말기부’ 탭에 접속해 원하는 기부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모인 기부금은 발육 부진이나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 치료 우유 제공, 쪽방촌 주민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사용 결과는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부자들은 추후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손동익 카카오 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쉽고 편리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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