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복지 3관왕 수상!

전북도, 사회복지 3관왕 수상!

기사승인 2017-12-11 18:13:33

전라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3관왕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은 당초 241개 읍·면·동 중 141개소(58%)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17년 10월 현재 191개소(79.3%)가 운영해 계획대비 135.5% 초과 달성했다.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자체 모임인 전라북도 사회복지 행정연구회와 함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핵심지도자 교육‘,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사례 교육‘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지역 복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역량강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2016년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 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인권센터 내에 장애인 인권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 우려 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 부여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형 인권상담 및 인권 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에 노력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농촌 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진찰과 분만 등에 따른 이송 교통비를 지원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 전화 접수를 통해 시장보기 등 각종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바로콜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평가‘는 16개 지표(사업계획, 집행, 성과, 환류, 총괄관리)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품질인증제 시범운영‘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 도가 타 시·도에 비해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4개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다운 전북형 복지정책 개발과 서비스 제공 및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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