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장애인)의 콜택시 이용편의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전화 접수방식(1899-2008)뿐만 아니라 인터넷(http://ggsts.gg.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 자동응답(ARS : 1666-0420)으로도 교통약자(장애인)의 콜택시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김포시를 비롯한 6개 시(수원, 고양, 시흥, 용인, 남양주, 광주)는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를 연계하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구축, 연계된 지역 간에는 한 번의 이용자 등록으로 다른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오는 15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후 문제점 보완을 거쳐 시행된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접수방식 다양화와 광역이동지원서비스 시행으로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교통편의와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약자 분들의 말씀에 항상 귀 기울여 차량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28대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38명의 운전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