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로그분석 솔루션 ‘엘라스틱’ 국내 정식 진출

오픈소스 로그분석 솔루션 ‘엘라스틱’ 국내 정식 진출

기사승인 2017-12-12 13:02:30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로그분석·검색 업체 엘라스틱이 국내 시장 정식 진출을 선언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엘라스틱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 진출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와 ‘서울 엘라스틱 투어’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샤이 배넌 엘라스틱 창립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오픈소스 ‘엘라스틱 스택’, 머신러닝 기반 ‘엑스팩’, SaaS 제공용 ‘엘라스틱 클라우드’ 등의 솔루션과 로드맵을 소개했다.

세계 37개 국가에 약 7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엘라스틱은 2012년 이후 1억5000만 이상 다운로드, 100여개 국가의 10만 이상 커뮤니티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는 삼성SDS, 포스코 ICT, LG, 이베이코리아, 메가존, 이지팜, NSHC, 스마일게이트 등 기업 고객을 비롯해 3700여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각 산업군별 특화 마케팅·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파트너사, 전략적 리셀러, 기술 파트너 등으로 세분화된 국내 영업 전략을 펼 계획이다.

샤이 배넌 CEO는 “엘라스틱 서치는 다양한 종류의 소셜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적합하도록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한 스키마 유연성을 지원하며 100억건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언제든 시스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확장성을 지원한다”며 “골드만삭스, 이베이,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뉴욕타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채택할 만큼 세계적 분석·검색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라스틱은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분석 툴을 제공해 고객사들이 머신러닝과 AI(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이후 진행된 서울 엘라스틱 투어에서는 각 솔루션의 새로운 ‘엘라스틱 6.0’ 등 주요 기능이 소개됐으며 파트너사들의 솔루션 활용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샤이 배넌 CEO를 비롯해 엘라스틱의 제프 요시무라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한성엽 한국지사장, 소피 창 머신러닝 기술팀장, 리아 서튼 글로벌 인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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