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전북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결도 향상, 청소행정의 효율성, 자원 재활용 확대, 우수시책 발굴 등의 4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시는 자원순환 추진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배포, 지역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 전광판 게시, 보도자료 배포,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월1회 클린 '남원 청결의날' 행사를 실시해 민관이 함께 하는 청소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였고,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 도입으로 폐기물 감량 및 시가지 청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폐비닐 수거 증대를 위해 kg당 폐 비닐 수거 단가를 A급 90원→140원, B급 80원→120원, C급 70원→98원으로 대폭 인상했으며 수거 목표량 1,249톤 대비 1,366톤을 수거했다.
또한 폐 건전지↔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시책을 통해 폐 건전지 4,420kg을 수거하고, 폐 자원의 SNS 중고장터 운영 등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10월에는 도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5년 연속 도내 자원순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에 동참 하는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에 감사를 표하고 2018년에도 자원 재활용 생활화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