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노동조합, 어려운 환우에 진료비 쾌척

전북대병원노동조합, 어려운 환우에 진료비 쾌척

기사승인 2017-12-19 15:15:47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내 노동조합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 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이봉영 노조지부장과 홍수정 노조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저소득 환자의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이번 후원금 외에도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저소득 환우를 위한 진료비로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0만원을 병원에 기탁했다.

이봉영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조합원 모두의 정성을 모았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명재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노동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정성을 받은 환자들이 쾌차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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