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 첫 시동을 걸고 본격 업무 추진을 위해 도·시·군 국가예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안 홍삼빌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국가예산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큰 의지를 다지는 워크숍이다.
이어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19년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함께 모색하는 등 도·시·군 국가예산업무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 간 중앙부처, 국회 등 예산확보 현장활동 과정에서 느낀점으로 국가예산 담당 직원의 인사 이동으로 예산순기, 행정절차이행, 기재부 및 국회 단계에서 대응요령 등 예산 시스템에 대한 미숙으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군 국가예산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첫 일정은 국가예산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 “국가 재정법의 이해” 와 아울러 최근 예비 타당성 업무의 중요성으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재부 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예비 타당성 제도” 이해에 대한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의 다양한 현장 사례와 확보방안 등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주제로 도 국가예산 팀장의 특강과 ‘19년 및 ’20년 신규 사업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져 중앙부처, 기재부 단계에서 사업 수용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예산 업무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도와 시·군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다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국가예산, 더 좋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