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향토기업 대아가족, 통큰 선행 '미담'

포항 향토기업 대아가족, 통큰 선행 '미담'

기사승인 2017-12-25 16:29:03

경북 포항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아가족(회장 황인찬)이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소리없는 선행을 실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아가족 측은 지난 22일 흥해실내체육관과 독도체험연수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케이크 227개(550만원 상당)을 대피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대아가족 관계자는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후원이 생색내기로 비춰질 수 있는 만큼 조용히 전달해 달라"고 당부하며 전달식도 없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앞서 황인찬 대아가족 회장은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또 이재민 대피소에 울릉 심층수 청아라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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