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 신곡 ‘꿀차’ 깜짝 발표 “일상 돌아보며 만든 노래”

우효, 신곡 ‘꿀차’ 깜짝 발표 “일상 돌아보며 만든 노래”

기사승인 2018-01-02 15:15:19


가수 우효(OOHYO)가 신곡을 깜짝 발표한다.

2일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우효가 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꿀차’를 전격 발표하고 2018년 첫 번째 신곡으로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발표돼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민들레'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되는 우효의 새 싱글 ‘꿀차’는 외로운 겨울에 달콤한 차 한 잔이 주는 따뜻한 순간들에 대한 기쁨을 담고 있는 곡이다. 수수하고 꾸밈없는 구성과 몽환적인 사운드에 우효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녹아든다.

‘꿀차’의 뮤직비디오는 ​일본 유명 영상 제작자 호무라 요시카즈(HOMURA YOSHIKAZU)등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유니크한 영상미를 완성시켰다. 우효가 처음으로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우효는 “이번 싱글 ‘꿀차’는 혼자인 듯 하지만 혼자가 아닌, 쓸쓸하지만 쓸쓸하지만은 않은 나의 일상을 돌아보며 만든 노래”며 “좋아하는 차의 향기를 맡을 때처럼 은근하게, 따뜻하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새 노래를 기다려주신 여러분과 기꺼이 이번 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효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의 39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데뷔 3년 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우효의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다음달 9~10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콘서트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우효는 2014년 5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작업해온 자작곡을 담은 첫 앨범 ‘소녀감성’으로 화제를 일으킨 신스팝 인디 뮤지션이다. 이후 2015년 2월 '금요일', 2015년 10월 정규 앨범 ‘어드벤처’, 2016년 7월 '청춘', 2017년 3월 ‘피자’(PIZZA), 2017년 5월 '민들레' 등 독특한 음악세계를 담은 작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정규앨범 ‘어드벤처’는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또 인디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셜 재팬을 통해 현지에 앨범을 발매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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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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