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영국 시장조사전문업체 오범(Ovum)의 최신 리포트에서 ‘마켓 리더’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4일 화웨이에 따르면 오범은 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애널리틱스 보고서에서 통신사에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위 글로벌 제공업체들을 기술, 시장 영향력 및 전략 실행을 토대로 평가했다. 참여 제공업체들은 리서치와 평가에 기반해 ‘마켓 리더’ 또는 ‘마켓 챌린저’로 분류된다.
오범은 “화웨이가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거버넌스와 컨버지드 데이터 모델링 부문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통신 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통신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규 고객 유치 및 새로운 재원 늘이기에 몰두해야 한다.
이에 통신사들은 종합적이고 실시간으로 고객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 고객 애널리틱스 솔루션 역시 단일 데이터 소스 애널리틱스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다수의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는 빅데이터 애널리틱스로 변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통신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통신사에게 ‘퓨션인사이트-유니버스 애널리틱스(FusionInsight-Universe Analytics)’라는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통합, 데이터 관리와 인사이트, 애널리틱스 툴을 통합한 서비스다.
통신사들은 OSS와 BSS(운영, 업무지원시스템), MIS 등 자사가 보유한 다수의 데이터 소스를 토대로 고객 관련 인사이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고, 도출한 인사이트를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운영 지원 또는 시장 내 장애물을 타파할 데이터 서비스 혁신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