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다스 본사 특별세무조사 나서

국세청, 다스 본사 특별세무조사 나서

기사승인 2018-01-04 19:24:46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경주 본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였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조사원 40여명을 다스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세금 탈루, 차명 계좌 관리 등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2008년 17명 명의의 계좌에서 120억원의 자금이 다스로 옮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스가 차명으로 비자금 등을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전 다스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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