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엠스토리지’ 출시

KT,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엠스토리지’ 출시

기사승인 2018-01-05 11:06:38

KT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엠스토리지’를 출시한다.

5일 KT에 따르면 엠스토리지는 오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엠스토리지는 기존 KT가 제공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와 달리 모바일 중심의 이용자 환경으로 변화했다. 이용자는 엠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 내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개인용 유클라우드보다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향상됐다. 메뉴는 단순하게 구성됐지만 기능은 다양해져 편의성을 높였다. 360도 VR(가상현실) 사진이나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KT는 모바일 고객에게 개인용 유클라우드와 동일하게 20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엠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KT닷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엠스토리지’ 혹은 ‘mstorage’로 검색하면 되고 iOS용 앱은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엠스토리지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기존 개인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는 4월15일까지만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는 데이터 업로드 및 공유 기능이 차단되며 유료 상품에 대한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이용자들은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 이전에 PC로 파일을 내려 받아야 한다.

만약 오는 4월15일까지 엠스토리지에 가입한 경우에는 ‘ucloud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한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변함없이 제공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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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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