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공동체가 나서서 모든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염 시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온 도시, 온 나라가 필요하다”면서 “국가가 나서고, 지방정부가 돕고, 시민사회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청소년 교육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 참여해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운영사례를 전시했다. 이 센터는 2015년 설립돼 수원시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직업체험 등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한편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협력 모델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