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 김영협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은 지난 1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송내동 성주산 끝자락 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이 마을은 부천시 송내동 산 57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각종 규제 및 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는 룰론 생활불편 등 주민들의 원성이 높은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주민은 “성주산 끝자락에서 마을진입까지 5가구 이상이 5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고, 통행만 할 수 있는 도로는 있지만 도시계획법에 의한 계획도로가 없어 가스, 수도, 하수도 등의 주거 기본 생활편의시설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시 관계자는 “이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이기도 하고 계획도로를 추진하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과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역주민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 방안이 강구돼야 하고, 합리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