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한이석, 이병렬-스칼렛 꺾고 C조 첫 16강 진출 달성

[GSL] 한이석, 이병렬-스칼렛 꺾고 C조 첫 16강 진출 달성

기사승인 2018-01-13 15:13:14

한이석(mYinsanity_aLive)이 샤샤 호스틴과 이병렬을 연달아 꺾고 가장 먼저 C조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한이석은 1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C조에서 샤샤 호스틴(Team expert_Scarlett)과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을 각각 2대1, 2대0으로 격파했다.

스칼렛을 2대1로 누르고 승자전에 오른 한이석은 이병렬을 상대로 속도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카탈리스트’에서 한이석이 끊임없는 정면 타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일찍이 한이석이 해병+의료선 조합을 갖춰 상대 2번째 멀티를 타격했다. 일벌레 소수를 잃은 이병렬은 상대 본진 저글링 난입으로 갚아줬다. 한이석이 병력을 짜내 다시금 정면을 타격하며 여왕과 일꾼 다수를 처치했다. 이병렬이 울트라리스크를 띄웠지만 한이석의 본대가 갖춰진 뒤였다. 저그 확장기지 사이에 진영을 갖춘 한이석은 상대 병력을 궤멸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블랙핑크’에서도 한이석의 공격적인 운영이 계속됐다. 한이석은 화염기갑병+해병에 의료선 1기를 섞은 초반 찌르기로 상대 여왕을 줄였다. 이후에도 의료선을 활용한 다방향 견제로 이병렬의 혼을 빼놓았다. 이병렬은 히드라를 중심으로 병력을 불려 나갔지만 한이석의 속도전에 피해가 누적됐다. 업그레이드에서 앞서자 거침없이 중앙 싸움을 건 한이석은 상대 병력을 시나브로 줄이며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 <카탈리스트> 이병렬 11시 vs 한이석 5시(승)

2세트 <블랙핑크> 이병렬 1시 vs 한이석 7시(승)

대치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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