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 7대 전략 추진

기사승인 2018-01-16 17:43:00

경남 의령군이 6차산업 육성을 통해'행복도시 부자의령'을 건설하기로 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올해가 의령군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의령군정 주요시책으로 ▲6차산업 육성으로 부자농촌 건설 ▲모두가 함께누리는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 ▲행복을 나르는 건강한 복지정책 실현 ▲정감 넘치고 살맛 나는 명품의령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로 생동감 있는 의령 건설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 의령 조성 ▲열린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군정실현 등 7대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상토·매트 지원사업 등 10개 중점사업을 추진해 쌀 산업 다수확에서 고품질 적정 생산으로 안정인 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6개소의 농촌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도·농 교류촉진과 농촌관광산업의 활동화를 도모하는 등 생산기반 구축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통장류 지원센터 건립 등 농가의 우수한 손맛을 이용한 전통장류 특화사업은 물론 ‘토요애 공동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청년층 귀농 농업창업 지원등 5대 귀농·귀촌 전략으로 농촌활력을 증대시켜 부자의령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숲 속 영화관 운영, 우수예술단체 문화활동 사업 등 생활 속 문화공간과 전통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의병문화체육관, 화정복합문화센터와 동부지역 수영장을 건립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보천사지 삼층석탑 정밀 발굴조사, 각종 도지정문화재의 보수 등 품격있는 문화재 관리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의령한지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문화 복원은 물론 의령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한지 제조기술 전승과 육성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어려운 계층의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해 저소득층 맞춤형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지원, 여성 권익증진사업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구현한다.

특히 현대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뇌노화 지도사업을 추진해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별 뇌노화지도 기반을 구축하고,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군민의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와 전담코디네이트의 1:1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등 필요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명품의령 건설을 위해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을 통해 인구증가를 도모할 행복학습관을 개관하고 신반천 생태복원으로 양호한 수질관리와 자연친화적 하천을 조성해 군민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도시가스 공급확대로 군민의 연료비 부담을 완하할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주도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대폭 확대해 의령읍 전통시장 주변 등 107개소에 태양광과 지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노화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컨트롤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소와 R&D 기업을 유치하는 등 항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군을 체류형 멘탈 힐링의 장소로 육성해 나간다.

녹색도시 의령 조성을 위해 안정되고 깨끗한 원수 확보를 위한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사업과 지역 마을단위 소규모 급수구역의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동부권 상수도 설치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과 하수도 정비사업, 의령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맑고 깨끗하게 물을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수도물을 공급한다.

의령의 명산 자굴산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모험적인 활동을 위한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자굴산 자락 상촌마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치유시설을 확충한다.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군은 군민 정책제안 공모제를 실시해 군민과 소통하고, 의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청렴문화정책으로 행복도시 청렴한 의령 실현을 위해 도전과 혁신으로 행정을 변화한다.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를 육성할 행복학습관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열어 청소년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