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박령우, 최성일 허 찌르며 2대0 완승… 승자전 진출

[GSL] 박령우, 최성일 허 찌르며 2대0 완승… 승자전 진출

기사승인 2018-01-24 18:59:51

박령우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일찍이 승자전에 올랐다.

박령우(Dark)는 24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1경기에서 최성일(Trust)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박령우가 이른 시간 승리를 따냈다. 최성일이 빠른 확장기지 후 우주관문을 건설해 예언자를 생산하자 박령우는 타이밍을 잡아 바퀴+궤멸충 러시를 감행했다. 박령우는 상대 사도 견제에 일벌레 소수를 잃었으나 바퀴 러시로 탐사정을 몰살시켰다. 병력을 모두 잃은 최성일이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역시 박령우가 이겼다. 박령우가 일찍이 트리플을 올리며 부유하게 출발했다. 최성일이 더블 후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생산해 견제하려 했으나 큰 득점을 내지 못했다. 박령우가 엇박자 바퀴 러시로 상대 트리플 지역 타격에 나섰지만 병력만 모두 잃고 피해를 주지 못했다. 거신을 2기 모은 최성일이 조합을 갖춰 정면을 타격했다. 이미 가시지옥이 준비된 박령우가 무난히 막아냈다. 히드라+가시지옥과 바퀴를 나눠 상대 본진과 멀티를 동시 타격한 박령우는 연결체를 파괴한 데 이어 요충지마저 차지했다. 우왕자왕하던 최성일은 병력과 탐사정을 잃으며 경기를 포기했다.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1경기>

1세트 <블랙핑크> 박령우 1시(승) vs 최성일 7시

2세트 <어비셜 리프> 박령우 5시(승) vs 최성일 11시

대치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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