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2018년 일자리 15,200명 창출한다

경기도시공사, 2018년 일자리 15,200명 창출한다

기사승인 2018-01-25 18:39:24

경기도시공사는 25일 교수, 사회적기업 대표, 공인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공사는 지난해 11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해 당초 예상치인 약 1만5240개의 일자리를 상회하는 1만76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공사 고유의 일자리지표를 개발하고 투자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해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 분야의 심의기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민간 참여업체 선정 때 고용친화적 기업 우대를 위해 고용․노동분야 가감점 항목을 도입하는 등 일자리창출 기반조성에도 힘썼다.

공사는 올해 일자리창출 성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자리지표 설계 및 창출량 산출방법의 객관성․합리성을 검증하고, 향후 사업별 일자리창출 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1만5200명으로 확정했으며, 이를 위해 남양주다산․고덕․광주역세권 등 주택사업, 동탄2신도시 등 택지사업, 따복하우스 등 주거복지 사업 등을 통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가고 신규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일자리창출 내외부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외부 전문가들은 공사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면서 근래 일자리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공사특성에 맞는 현실적․효과적인 제도정비를 통해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일자리 창출효과 산정을 강조했다.

또 건설단계 이후의 운영관리 단계에서도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형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김용학 사장은 “지속적으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산술적인 일자리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 개선에도 힘을 기울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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