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경기남부지역의 평택오성, 화성장안첨단2 산업단지와 안성원곡 물류단지내 지원시설 및 주차장용지 재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토지는 모두 준공후 단지로 대금 완납후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평택오성의 경우 ㎡당 평균 50만4000원, 장안첨단 46만2000원, 원곡물류 48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공사는 이번 공급 때 계약금 5%, 중도금 10%, 잔금 85%로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했으며 5년 무이자 할부조건에 선납할인(3%)을 적용키로 했다.
평택오성 산업단지(60만㎡)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소재하는 외국인투자단지로 지원시설 8필지, 주차장 1필지를 분양한다. 평택‧안성간 고속도로 청북IC에서 반경 2.5㎞ 이내에 위치해 있고 단지내 외투기업 8개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화성장안첨단2 산업단지(61만㎡)는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 소재하며 역시 외국인투자단지로 지원시설 4필지, 주차장 1필지를 분양한다. 장안첨단1 외국인투자단지와도 인접해 있고 시흥평택고속도로 조암IC 부근이며 외투기업 6개업체가 입주해 있다.
안성원곡 물류단지(68만㎡)는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하며 주차장 2필지를 분양한다. 입지는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서안성IC에서 반경 2㎞이내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 38호선‧45호선, 5개 지방도가 연접해 있다. 단지에는 홈플러스, 데상트코리아 등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찰신청은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