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마장축산물시장 내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위생·경관이 취약한데다 축산물 유통사업지역과 노후주거지역이 뒤섞여 있어 지난해 2월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현장지원센터에는 도시재생지원단(자문계획가, 코디네이터), 구청 공무원 등이 함께 근무한다.
서울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상인·시민이 함께 지역의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으로 악취 등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육류가공·유통을 선진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마장동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시키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