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벤처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도 제12기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시장개방,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새로운 농작물 병해충 발생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신규과정을 개설,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3개 과정 120명으로 약초반 40명, 도시농업전문가반 40명, 생활농업기술반 40명이다. 약용식물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도시농업 기술개발 실천 및 생활농업 분야 의지가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 4시간씩 진행된다. 11월 29일 졸업예정이며 총 27회에 걸쳐 각 반별로 103~105시간씩 운영될 계획이다.
약초반은 약용식물 재배 및 효능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새로운 작목에 도전하는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도시농업 관련 법률의 이해, 작물재배기법, 도시농업실습, 교육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생활농업기술반은 기초농업의 이해와 생활농업 이론·실습 교육 등 산업화 기술개발 및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입학 희망자는 오늘 2월 23일까지 고양시청 및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