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난해 해외 매출 1조482억원… 최대 실적 갱신

KT&G, 지난해 해외 매출 1조482억원… 최대 실적 갱신

기사승인 2018-02-01 10:41:38

KT&G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KT&G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판매량은 수출량·해외법인 판매량 합산 554억개비를 기록하며 2016487억개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482억원으로 2016년 해외 매출액 9414억원 대비 11.3% 신장했다.

1999년 당시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민영화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 18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했다.

그간 KT&G는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중동 등에서 에쎄(ESSE)’파인(PINE)’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KT&G국내담배’, ‘해외담배’, ‘홍삼3개 사업부문에서 모두 매출 1조원을 돌파해, 국내외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KT&G는 주주 이익 환원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11.1% 인상한 3600원에서 4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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