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 센터에서 팩농산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애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팩농산물연구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고품질 애호박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생리장해 예방, 병해충 방제 등 애호박 재배 주요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천군은 연간 15㏊ 내외의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과실이 어릴 때 비닐팩을 씌워 재배하는 팩호박을 생산해 6~9월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팩호박은 군에서 특허를 취득해 관내 농업인들이 재배하고 있으며, 유통의 편리성과 보관기간의 연장 및 오염물질이 묻지 않는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들의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 피해예방과 소득증대를 위해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애호박을 비롯해 오이,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시설채소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