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지난해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선데이토즈, 지난해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기사승인 2018-02-05 15:22:58

 
선데이토즈가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선데이토즈의 매출을 견인한 주력 게임으로는 애니팡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애니팡3’와 ‘애니팡2’가 꼽혔다. 매출 상위권에 자리매김한 이들 게임은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등 신규 IP 게임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졌다.

하반기 집중된 신작 출시 일정으로 마케팅 활동이 확대된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73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페이스북 전용 신작, 12월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올해 초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출시에 따라 일시적 비용이 집중된 결과라는 것이 선데이토즈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측은 “지난해 국내에서 12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HTML5 게임 플랫폼에 입점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신작 흥행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스누피와 위 베어 베어스 IP 활용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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