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기간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응급진료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 의료·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41곳 및 휴일지킴이 약국 110곳을 지정·운영하며, 관내 3개구 보건소에 각각 근무일을 지정했다.
특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