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저임금 인상이 소비를 늘려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한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김 경제부총리는 “취약층의 인간다운 삶과 인적자원 확충 등 종합적으로 혁신성장과 같이 맞물려 궁극적으로 구매력 향상과 내수 진작, 성장과 투자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정부가 추진한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직전인 지난해 12월 임시일용직이 39만명이나 해고됐다는 지적에 대해 “임시일용직(해고)의 경우 12월 계절적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